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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 가자지구 인근에 대피령…"지상전 임박한 듯"(종합)

입력 2023-10-11 11:12 수정 2023-10-11 1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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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 가자지구. 〈사진=로이터 연합뉴스〉

이스라엘 가자지구. 〈사진=로이터 연합뉴스〉


이스라엘이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와 무력 충돌을 벌이고 있는 가운데 가자지구 인근에 대피령을 내리면서 지상 작전이 임박했다는 관측이 나오고 있습니다.


10일(현지시간) 영국 일간 가디언 보도에 따르면 이스라엘은 전날 밤 가자 인근 지역에 대피를 준비하고 72시간 동안 필요한 음식, 물 등을 충분히 마련하라고 알렸습니다.

가디언은 이를 두고 가자지구로의 지상 작전이 임박했다는 신호라고 분석했습니다.


특히 가자지구와 이스라엘의 경계를 따라 뻗어있는 이스라엘의 232번 고속도로가 새로운 전선이 된 것으로 보인다고 가디언은 전했습니다.

해당 고속도로를 둘러싼 지역에는 각종 탱크와 군용 헬리콥터가 모이고 있는 모습이 포착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영국 BBC는 이스라엘이 공습을 강화하면서 가자지구에서는 더 이상 안전지대는 없다고 보도했습니다.

일부 주민들이 무력 충돌을 피해 지하실로 이동했으나 가자지구 건물들이 잇따라 무너지며 안에 갇히는 사례가 늘고 있다고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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