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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료들고 못 탄다"는 버스기사 말에…길바닥 '내동댕이'

입력 2023-10-11 11:04 수정 2023-10-11 1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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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셜미디어에 올라온 한 사진입니다.

길거리에 음료가 떨어져 있는데요. 내용물이 멀리 퍼져나간 걸 보니까, 그냥 떨어트린 건 아닌 것 같습니다.

이 사진을 공유한 글쓴이는 한 남성이 음료를 들고 버스에 타려고 하자, 버스 기사가 음료는 들고 탈 수 없다, 버리거나 다음 차를 타라고 했고, 그 남성이 거리에 음료를 내동댕이 쳤다고 설명했습니다.

사실 음료 반입을 두고 손님과 버스 기사가 신경전을 펼치는 경우가 종종 있습니다.

그렇다면, 어떤 게 맞는 걸까요.

서울시 상황을 살펴보니, 서울시에서는 일회용 컵에 담긴 뜨거운 음료나 얼음과 같은 음식물의 버스 반입을 금지하고 있습니다.

다만 따지 않은 캔이나 뚜껑이 닫힌 플라스틱 병에 담겼거나 밀폐형 텀블러 등에 담긴 음식물 등은 버스에 들고 탈 수 있다고 하네요.

즉, 버스 안전을 위해서 버스 기사가 음식물 반입을 막을 수도 있는 거죠.

누리꾼들은 "안전을 위해서라고 하니, 하지 말라면 하지 말자", "버스 기사들이 더 친절하게 설명해주면 좋을 듯"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화면출처 X·서울특별시 공식 블로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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