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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타냐후 “가자지구 진입 불가피…전례없는 공격할 것”

입력 2023-10-10 14:20 수정 2023-10-10 1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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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가 하마스 공습 직후 바이든 대통령과 통화에서 가자지구 지상작전이 불가피하다는 말을 했다고 악스오스가 보도했다 〈사진=AP 연합뉴스〉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가 하마스 공습 직후 바이든 대통령과 통화에서 가자지구 지상작전이 불가피하다는 말을 했다고 악스오스가 보도했다 〈사진=AP 연합뉴스〉


이스라엘이 하마스 거점인 가자지구에 대한 지상 진격을 앞둔 가운데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가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에게 가자지구 진입이 불가피하다는 입장을 밝힌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미국 악시오스는 네타냐후 총리가 하마스의 공습 이후 바이든 대통령과 전화통화를 하며 “ 협상은 없다. 우리는 진입해야 한다.”며 가자지구에서 지상작전을 펼치는 것 외에는 다른 선택이 없다는 취지로 말했다고 이스라엘과 미국 소식통을 인용해 보도했습니다.

네타냐후 총리는 바이든 대통령에게 “이스라엘은 중동에서 나약한 국가로 비칠 수 없으며 무력으로 대응할 수밖에 없다”며 “(가자지구에 대한)억지력을 회복해야만 한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와관련 악시오스는 바이든 대통령이 전화통화에서 네타냐후 총리에게 지상작전에 돌입하지 말라고 설득은커녕 말도 꺼내지 않았다고 전했습니다.

실제 이스라엘의 가자지구에 대한 지상공격은 초읽기에 들어간 것으로 보입니다.

네타냐후 총리는 현지시간 10일 대국민 연설을 통해 “이스라엘이 이 전쟁을 시작하진 않았지만 전쟁을 끝낼 것”이라며 “전례가 없는 공세가 시작될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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