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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서이초 사건 범죄혐의 발견되지 않아"…심리부검 실시예정

입력 2023-10-10 14:01 수정 2023-10-10 1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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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이초등학교 교사의 49재 추모일인 4일 오후 서울 서이초등학교에서 고인의 지인들이 교실을 둘러보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서이초등학교 교사의 49재 추모일인 4일 오후 서울 서이초등학교에서 고인의 지인들이 교실을 둘러보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서울 서이초등학교 1학년 담임 교사의 극단 선택과 관련해 범죄 혐의점이 없다는 경찰 결론이 나왔습니다.


오늘(10일) 서울경찰청은 "고인이 사망하게 된 경위와 그 과정에서의 범죄 혐의 여부에 대해 계속 수사 중"이라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경찰은 이어 "현재 고인의 사망 동기를 명확히 하기 위해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심리부검을 의뢰한 상황"이라며 "심리부검 결과 등을 토대로 종합해 사건을 처리할 예정"이라고 했습니다.

앞서 지난 7월 서이초등학교 1학년 담임교사가 숨진 채 발견된 바 있습니다. 이후 서울교사노조는 성명을 내고 교사가 숨진 배경에 각종 학부모 갑질이 있었다고 주장했습니다.

이와 관련 경찰은 다른 학생의 이마를 연필로 그은 이른바 '연필 사건'을 처리하는 과정에서 학부모들이 해당 교사에게 개인 전화번호로 수차례 연락을 하는 등 괴롭혔다는 의혹을 수사해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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