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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동고속도로 사고 수습 현장서 2차 사고…2명 숨지고 1명 다쳐

입력 2023-10-10 0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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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사진=JTBC 캡처〉

〈자료사진=JTBC 캡처〉


고속도로에서 교통사고 현장을 수습하던 차량 탑승자들을 고속버스가 덮치는 2차 사고가 나 2명이 숨지고 1명이 다쳤습니다.

경기소방재난본부와 경기남부경찰청 등에 따르면 어제(9일) 밤 8시 40분쯤 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양지면 영동고속도로 인천 방향 추계육교 근처에서 1차로를 달리던 승용차 2대가 추돌하는 사고가 났습니다.

이후 차량 탑승자들이 밖으로 나와 사고 현장을 수습하는 과정에서 뒤따라 오던 고속버스가 이 현장을 그대로 덮치는 2차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이 사고로 1차 사고 차량 탑승자였던 60대 남성과 20대 남성이 심정지 상태로 병원에 옮겨졌지만 결국 숨졌습니다. 또 60대 여성 1명도 다쳐 병원으로 이송됐습니다.

경찰 관계자는 JTBC 취재진과의 전화 통화에서 "버스 운전자가 전방 상황을 제대로 보지 못한 것 같다. 갑자기 앞에 차량이 나타나 핸들을 틀었다고 진술하고 있다"며 "정확한 사고 경위 등은 조사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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