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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을 내 가슴에"…세계에서 가장 출세한 '펭귄 장군'

입력 2023-10-10 11:04 수정 2023-10-10 1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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펭귄으로 태어나 군생활을 하는 것도 신기한데, 그 따기 어렵다는 별까지 달았다면 믿겨지시나요?

노르웨이와 영국의 화합을 위해 애쓴 덕이라는데, 그 주인공 바로 만나보시죠.

백 여명의 군인들이 줄을 맞춰 서있는데요. 그 가운데 웬 펭귄 한 마리가 등장해 경례를 받습니다.

노르웨이 왕실 근위대의 마스코트 펭귄. 닐스 올라프 경인데요.

영국과 노르웨이의 우호 관계를 위해 교환된 펭귄으로, 현재 영국 스코틀랜드 에든버러 동물원에 살고 있습니다.

이날 훈장을 수여받고 당당히 육군 소장이 된 닐스 올라프 경! 사실 이 펭귄이 이웃나라 노르웨이에서 명예직을 수여 받은 건 이번이 처음은 아닙니다.

지난 2005년엔 노르웨이 경비대 연대장을 역임했고, 2008년에는- 노르웨이 하랄드 5세 왕으로부터 기사 작위를 받기도 했습니다.

세계에서 가장 출세한 펭귄인 것 같은데 과연 어디까지 올라갈 수 있을지 궁금하네요.

[화면출처 유튜브 'Guinness World Record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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