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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영프독이 5개국 정상 "하마스 테러 규탄" 공동성명

입력 2023-10-10 08:01 수정 2023-10-10 08: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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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일(현지시간) 이스라엘의 공습으로 팔레스타인 가자지구에서 불길이 치솟고 있다. 〈사진=AFP 연합뉴스〉

9일(현지시간) 이스라엘의 공습으로 팔레스타인 가자지구에서 불길이 치솟고 있다. 〈사진=AFP 연합뉴스〉

팔레스타인 무장세력 하마스가 이스라엘을 기습 공격하며 시작된 교전이 사흘째 이어지는 가운데, 미국과 영국, 프랑스, 독일, 이탈리아는 하마스의 공격을 '테러 행동'으로 규정하고 규탄하는 성명을 냈습니다.

미국 백악관에 따르면 5개국 정상은 현지시간 9일 성명에서 "이스라엘에 대한 견고하고 단합된 지지를 표명하고, 하마스와 하마스의 테러 행동에 대한 우리의 분명한 규탄을 표명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들은 또 "우리는 하마스의 테러 행위에는 어떠한 정당성도 적법성도 없으며 보편적으로 규탄받아야 한다는 점을 분명히 한다"면서 "테러 행위는 결코 정당화될 수 없다"고 했습니다.

이어 "우리는 국가와 국민을 그런 만행으로부터 보호하기 위한 이스라엘의 노력을 지지할 것"이라며 "앞으로 다가올 날들 동안, 우리는 동맹국으로서 그리고 이스라엘의 공동 친구로서 이스라엘이 자기방어를 하고 궁극적으로 평화롭고 통합된 중동 지역을 조성하기 위한 여건을 만들기 위해 계속 단결하고 협력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이들 정상은 "우리 모두는 팔레스타인 국민의 정당한 열망을 인정하고 있으며 이스라엘인과 팔레스타인인 모두에 대해 공정과 자유라는 평등한 조치를 지지한다"고도 했습니다.

그러면서 "하마스는 그러한 열망을 대변하지 않으며 팔레스타인 국민에게 더 큰 공포와 유혈사태만 제공할 뿐"이라고 비판했습니다.

〈사진=백악관 홈페이지〉

〈사진=백악관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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