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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꼽잡는 '30일' 한글날 15만 싹쓸이…7일 연속 부동의 1위

입력 2023-10-10 0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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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꼽잡는 '30일' 한글날 15만 싹쓸이…7일 연속 부동의 1위

웃음 바이러스 한 가득이다.

영화 '30일(남대중 감독)'이 관객들에게 유쾌한 에너지를 선사하며 흥행을 이끌고 있다.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30일'은 한글날 연휴였던 9일 하루 15만4441명을 끌어모아 누적관객수 77만4322명을 기록했다. 개봉 첫 주 주말이었던 6일부터 본다면 4일 동안 약 50만 명에 가까운 관객을 불러 들이며 압도적 흥행력을 보였다.

특히 8일에는 17만3353명을 동원해 오프닝 스코어 17만1976명을 뛰어 넘는 기염을 토하기도 했다. 개봉 이후 관객수가 증가하는 추세를 일컫는 이른 바 개싸라기 흥행세까지 보이면서 '30일'이 점령한 가을 스크린을 확인 시켰다.

박스오피스 순위는 전체 1위로, 지난 3일 개천절 개봉 후 7일 연속 부동의 1위를 지키는데 성공했다. 다만 극장을 찾는 전체 관객수가 줄어들면서 아직 100만 고지는 넘지 못한 상황. 개봉 2주 차에도 분위기를 이어간다면 목표는 시간 문제로 보인다.

'30일'은 서로의 찌질함과 똘기를 견디다 못해 마침내 완벽하게 남남이 되기 직전 동반기억상실증에 걸려버린 정열(강하늘)과 나라(정소민)의 이야기를 그린 코미디 영화다. 유쾌한 재미와 강하늘 정소민의 코믹 케미에 만족한 실관람객들의 호평과 추천 열풍이 끊이지 않고 있어 지속적인 입소문 효과를 기대케 한다.

조연경 엔터뉴스팀 기자 cho.yeongyeong@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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