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펜타곤 여원, 큐브와 10년 동행 마침표 "새로운 도전 필요"

입력 2023-10-09 2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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펜타곤 여원

펜타곤 여원

펜타곤 멤버 여원이 큐브엔터테인먼트와의 10년 마침표를 찍었다.


여원은 9일 팬들을 위한 손 편지를 게재했다. '저의 모든 시작을 함께한 큐브 엔터테인먼트와 함께한 지도 연습생 시절부터 어느덧 10년이라는 시간이 흘렀다. 10년이라는 긴 시간 동안 부족한 저를 물심양면으로 보듬어 주신 큐브 엔터테인먼트 가족분들께 진심으로 김사인사를 전한다'라는 글을 적었다.

이어 '언제나 그래왔듯이 유니버스에게 그리고 우리 멤버들과 저희를 응원해 주는 분들께 더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기 위해 새로운 도전이 필요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비록 큐브 엔터테인먼트와 작별을 하게 되지만 저는 지금처럼 앞으로도 펜타곤 멤버로서 언제나 유니버스와 함께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아울러 여원은 '제 인생에 가장 행복한 순간을 함께 해준 그리고 앞으로도 함께 할 유니버스 진심으로 감사하고 사랑한다. 펜타곤의 멤버로서 어떤 상황에서도 펜타곤이 빛날 수 있게 항상 노력하고 성장하는 여창구, 여원이 되겠다'라고 약속했다.

펜타곤은 2016년 미니 앨범 'PENTAGON'으로 가요계에 데뷔했다. '봄눈', '빛나리', '데이지', 'Feelin' Like'(필린 라이크) 등 히트곡으로 글로벌 팬들의 사랑을 받았다. 여원 외에도 옌안, 유토, 키노, 우석이 큐브엔터테인먼트와 전속계약을 종료했다.

황소영 엔터뉴스팀 기자 hwang.soyoung@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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