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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어머니 몰래 휴대폰 개통해 8400만원 대출한 '간 큰 며느리'

입력 2023-10-09 1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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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새 휴대전화 이용한 범죄가 많은데 남도 아니고, 가족이 시어머니의 휴대전화를 악용한 < 간 큰 며느리 > 사건을 짚어보겠습니다.

알뜰폰. 선불 이동전화라고 하는데, 이거는 고령의 가입자들이 많이 사용하는 핸드폰인데, 한 며느리 A씨가 어머니 알뜰폰을 가입해주겠다고 하고 어머니의 신분증을 가지고 어머니 명의의 알뜰폰 휴대전화를 개통을 합니다. 그리고 이 휴대전화를 이용해서 금융기관 애플리케이션을 설치를 하거든요. 설치한 애플리케이션을 가지고 어머니 명의로 대출을 받습니다. 그런데 대출을 한 번만 받은 것이 아니라 작년 11월부터 12월 초까지 세 차례에 걸쳐서 무려 8400만원을 대출을 받고 현금을 받은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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