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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황선홍호 다음 목표는 파리 올림픽…"협회·구단 지원 절실"

입력 2023-10-09 14:05 수정 2023-10-09 1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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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안게임 남자 축구 3연패를 달성한 황선홍 감독이 앞으로는 내년 프랑스 파리에서 열리는 올림픽에 전념합니다.

2021년 9월 23세 이하(U-23) 대표팀 사령탑으로 임명된 황 감독은 이번 아시안게임 결과로 파리 올림픽까지 계약을 지속할지 대한축구협회의 평가를 받을 예정이었지만, 이번 우승으로 파리까지 여정을 이어가게 됐습니다.

내년 7~8월에 열리는 파리 올림픽에선 역대 남자 축구 최고 성적인 2012년 런던 올림픽의 동메달이 목표가 될 전망입니다.

올림픽 남자 축구 아시아 예선인 U-23 아시안컵은 내년 4~5월 카타르에서 열리는데, 여기서 3위 안에 들어야 파리로 직행합니다.

4위 팀은 아프리카 예선 4위 팀과 대륙 간 플레이오프(PO)로 올림픽 출전권 획득을 다툽니다.

황 감독은 아시안게임 일정을 마치고 어제(8일) 귀국한 자리에서 "일본이나 우즈베키스탄은 3년 가까이 대회를 준비하는데, 우리는 소집이 몇 차례에 불과하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올림픽 대표팀 소집과 관련해 "대한축구협회·각 구단·한국프로축구연맹에 간곡히 지원을 부탁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이번 아시안게임 대표팀 중엔 2001년생 이강인(파리 생제르맹), 고영준(포항), 박규현(드레스덴), 안재준(부천), 김정훈(전북), 2002년생 황재원(대구), 이한범(미트윌란)이 파리 올림픽에도 출전할 수 있는 연령대입니다.

황 감독은 "(이)강인이에게 (올림픽 출전을) 꼭 해야 한다고 얘기했는데, '물음표'인 것 같다. 아직 확실한 대답은 안 해줬다"며 이강인과 계속 함께하고 싶은 의지를 드러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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