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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 현지 국내기업 비상 상황, 삼성·LG 등 직원들 근무 중

입력 2023-10-09 12:13 수정 2023-10-09 1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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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지 시간 7일 이스라엘 중부 도시 아슈켈톤에서 로켓포에 공격당한 차량이 불타고 있다. 〈사진=로이터·연합뉴스〉

현지 시간 7일 이스라엘 중부 도시 아슈켈톤에서 로켓포에 공격당한 차량이 불타고 있다. 〈사진=로이터·연합뉴스〉


이스라엘군과 팔레스타인 무장 정파 하마스의 무력 충돌로 이스라엘 현지에 진출한 국내 기업들이 비상 상황을 맞았습니다.

재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텔아비브 인근에 있는 판매법인과 연구소 직원들을 재택근무로 전환하고, 본사와 비상 연락망을 가동했습니다.


삼성은 현지에 한국 주재원 10여명을 포함해 수백명 직원들이 근무하고 있습니다. LG전자도 텔아비브 판매지점 직원들을 재택근무로 전환했습니다. 삼성전자와 LG전자는 아직 피해가 없는 것으로 전해집니다.

현대차와 기아차도 이스라엘 시장에서 각각 점유율 1·2위를 차지하고 있지만, 아직 대리점이나 차량 파손 등 피해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한편 인천~이스라엘 텔아비브 직항편을 운항하는 대한항공은 오늘(9일) 인천발 항공편을 운항하지 않기로 했습니다.

다만 이스라엘 체류객 귀국 지원을 위해 오늘(9일) 텔아비브 인천행 항공편은 현지 공항 안전 상황을 살핀 뒤 출발 시간만 늦추어 운항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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