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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자보다 밥이 먼저?…구급대원들 황당 행동에 '뭇매' [월드 클라스]

입력 2023-10-09 11:21 수정 2023-10-10 1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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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분 1초가 급박한 응급상황에서 만약 이런 일을 당한다면 얼마나 황당할까요?

최근 논란이 된 한 구급 현장으로 가보겠습니다.

콜롬비아 바예델카우카주 칼리의 한 거리입니다. 

구급차 한 대가 길가에 문을 열고 서 있는데요.

안을 들여다보니 고령의 여성 환자 1명이 누워 있고 그 곁에는 보호자가 타고 있습니다.

그런데 구급대원들이 보이질 않죠.

어디 간 걸까요? 

황당하게도 주변 카페에서 아침 식사를 하고 있었습니다.

대체 무슨 급한 일이길래 환자를 이송하던 구급대원들이 문까지 열어놓고 사라진 걸까 했는데, 그 급한 일이 밥이었다니.

이 영상이 공개되면서, 상식적으로 이해할 수 없는 일이라며 사회적 공분이 일었습니다.

안 그래도 얼마전 발생한 구급차 뺑소니사건으로 콜롬비아 구급 서비스에 대한 여론이 심상치 않은 상태였다는데요.

논란이 계속되자 당국은, 해당 구급대원 3명을 내사하고 있다며 중징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화면출처 : 유튜브 'Yumbo Noticia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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