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쉬지 않고 운동하는 임시완 '1947 보스톤' 열정의 현장

입력 2023-10-09 04: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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쉬지 않고 운동하는 임시완 '1947 보스톤' 열정의 현장

카메라 안팎에서 느껴지는 노력과 열정이다.

실관람객들의 만족도 높은 호평을 받고 있는 영화 '1947 보스톤(강제규 감독)'이 뜨거운 성원에 힘입어 비하인드 스틸을 또 한 번 공개했다. '1947 보스톤'은 1947년 광복 후 처음으로 태극마크를 달고 국제 대회에 출전하기 위한 마라토너들의 도전과 가슴 벅찬 여정을 그린 이야기를 담은 영화다.

한국 마라톤의 전설 손기정 역의 하정우는 카리스마 넘치는 브이 포즈로 웃음을 자아내는 한편, 김상호와 함께 쉬는 시간에도 대본을 손에서 놓지 않으며 캐릭터에 녹아든 모습으로 진지하게 촬영을 준비하는 모습이 눈길을 끈다.

쉬지 않고 운동하는 임시완 '1947 보스톤' 열정의 현장

대한민국 최초 국가대표 서윤복 역의 임시완은 보스턴 마라톤 대회 장면에서 신스틸러로 맹활약한 개와 함께 영화 속 장면과 달리 오붓한 시간을 보내고 있는 것도 잠시, 마라토너의 체형과 자세를 재현하기 위해 장소 불문, 복장 불문 언제 어디서든 촬영 틈틈이 훈련을 이어간 모습으로 연기 이상의 노력을 확인 시킨다.

또 촬영 현장에서 마라토너의 표정, 숨소리까지 체크해가며 지도를 한 권은주 마라톤 감독, 배우들이 달릴 때마다 함께 달려야 했던 촬영팀, 마라토너의 발처럼 보일 수 있도록 리얼리티를 더해준 분장팀 등 1947년 영광의 그날을 구현하기 위한 배우들과 스태프들의 열정이 박수를 부른다.

조연경 엔터뉴스팀 기자 cho.yeongyeong@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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