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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뷔 25년만 첫 예능 유승호 '런닝맨' 아닌 'X맨' 굴욕

입력 2023-10-08 0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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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닝맨', SBS 제공

'런닝맨', SBS 제공

배우 유승호가 족구로 굴욕을 맛본다.


오늘(8일) 오후 6시 15분에 방송되는 SBS '런닝맨'에는 군 복무 당시 '호랑이 조교'로 불린 각 잡힌 유승호가 멤버들과 함께 짝꿍 족구 대결을 펼치는 모습이 담긴다.

짝꿍 족구는 팀원끼리 연결된 채 진행된다. 유승호는 "강스파이크 날린다"라는 선전포고를 한다. 초반부터 승부욕을 불태우며 열정맨으로 거듭났으나 과한 열정으로 연속 헛발질을 선보이는가 하면 바닥에 눕는 침대 족구를 탄생시킨다.

멤버들은 "X맨이야?", "이 정도면 승호 심판해야 하는 거 아니야?"라며 놀리고, 급기야 만년 심판 전소민은 "나 유승호랑 일대일로 해도 이기겠다"라며 인정사정없는 팩트 폭행을 날리며 유승호를 자극한다. '개발 논란' 속 유승호가 반전 실력을 보여줄 수 있을지 본 방송을 통해 확인 가능하다.

김동휘는 축구 선수 출신이라고 고백한다. 게임이 진행되는 동안 김종국의 '동기화 짝꿍'으로 거듭나며 환상의 팀워크를 발휘하고, 유수빈은 신개념 입 족구를 탄생시켜 현장을 장악한다.

황소영 엔터뉴스팀 기자 hwang.soyoung@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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