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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혜정, 여자 역도 최중량급 금메달…장미란 이후 처음

입력 2023-10-07 17:43 수정 2023-10-07 2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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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혜정(고양시청)이 항저우 아시안게임 역도 여자 87kg이상급 경기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사진=연합뉴스〉

박혜정(고양시청)이 항저우 아시안게임 역도 여자 87kg이상급 경기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사진=연합뉴스〉


'포스트 장미란' 박혜정이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 금메달을 따냈습니다.

박혜정(고양시청)은 오늘(7일) 중국 저장성 항저우 샤오산 스포츠센터에서 열린 역도 여자 87kg 이상급 경기에서 인상 125kg, 용상 169kg, 합계 294kg을 들어 우승했습니다.

한국 선수가 아시안게임 역도 종목에서 우승한 건 장미란(현 문화체육관광부 차관) 이후 13년 만입니다.

장미란은 지난 2010년 광저우 대회 여자 최중량급에서 금메달을 땄습니다.

이 체급 최강자이자 세계기록 보유자인 리원원(중국)이 부상 때문에 불참하면서 박혜정은 유력한 우승 후보로 거론됐고, 예상대로 챔피언 자리에 올랐습니다.

은메달은 손영희(부산시체육회)에게 돌아갔습니다.

손영희는 인상 124kg, 용상 159kg, 합계 283kg으로 2위를 했습니다. 손영희는 지난 2018년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에서도 은메달을 목에 건 바 있습니다.

한국 역도 선수가 1, 2위로 아시안게임 시상대에 오른 건 여자부에서는 처음 있는 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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