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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회 BIFF] '비질란테' 유지태 "사실적 표현 위해 근육 20kg 증량"

입력 2023-10-06 16: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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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일 오후 부산 해운대구 우동 영화의 전당에서 디즈니+ 시리즈 '비질란테' 오픈토크가 열렸다. 최정열 감독과 배우 유지태, 이준혁, 김소진이 참석했다. 박세완 엔터뉴스팀 기자 park.sewan@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6일 오후 부산 해운대구 우동 영화의 전당에서 디즈니+ 시리즈 '비질란테' 오픈토크가 열렸다. 최정열 감독과 배우 유지태, 이준혁, 김소진이 참석했다. 박세완 엔터뉴스팀 기자 park.sewan@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디즈니+ 시리즈 '비질란테'의 배우 유지태가 캐릭터에 몰입하며 20kg을 증량했다고 밝혔다.

유지태는 6일 오후 부산 해운대구 영화의전당 야외무대에서 진행된 28회 부산국제영화제 '비질란테' 오픈토크에서 "가장 만화 같은 캐릭터를 연기했다. 어떻게 하면 사실적으로 표현할 수 있을지 고민했다. 그래서 20kg 정도를 증량했다"고 말했다.

이어 "이전에도 그 정도를 증량했던 적은 있는데, 이번엔 근육으로 증량해야 해서 부담감이 있었다"면서 "그럼에도 좋은 콘텐트가 될 것이란 자신감이 있어서 재미있게 촬영했다"고 했다.

이러한 유지태에 최정열 감독은 무섭다는 인상을 받을 정도였다고. 최 감독은 "유지태가 '비질란테' 출연을 결심하고 첫 만남 자리였다. 문이 열리고 들어오는데 너무 무서운 거다. 긍정적으로"라며 "이미 몸도 만들어져있었고, 복장과 헤어, 제스처까지 완성돼 있었다. 그냥 그 캐릭터였다. 무서우면서도 기분이 좋았던 순간이 강렬하게 기억에 남아있다"고 전했다.

오는 11월 8일 디즈니+를 통해 공개되는 '비질란테'는 낮에는 법을 수호하는 모범 경찰대생이지만, 밤이면 법망을 피한 범죄자들을 직접 심판하는 비질란테로 살아가는 남주혁(김지용)과 그를 둘러싸고 각기 다른 목적을 가진 사람들이 치열하게 맞서는 액션 스릴러. 영화 '글로리데이' '시동'의 최정열 감독이 메가폰을 잡은 작품이다. '온 스크린' 섹션에 초청돼 부산에서 일부 회차가 최초로 공개됐다.

배우 남주혁이 평범한 김지용과 다크 히어로 비질란테를 오가며 연기했고, 배우 유지태, 이준혁, 김소진 등이 출연한다.

28회 부산국제영화제는 10월 4일부터 13일까지 부산 영화의전당 일대에서 개최된다. 배우 송강호가 올해의 호스트가 되어 포문을 연 이번 부산국제영화제는 69개국 209편의 공식 초청작과 커뮤니티비프 상영작 60편을 포함한 269편을 선보인다. 개막작은 '한국이 싫어서', 폐막작은 '영화의 황제'다.

부산=박정선 엔터뉴스팀 기자 park.jungsun@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사진=박세완 엔터뉴스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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