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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회 BIFF] 홍상수·김민희 커플, 올해도 국내 영화제 '패싱'

입력 2023-10-06 1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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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상수 감독과 김민희가 경쟁부문 초청작 영화 '소설가의 영화'로 제72회 베를린국제영화제에 참석했다. 〈사진=EPA/연합뉴스〉

홍상수 감독과 김민희가 경쟁부문 초청작 영화 '소설가의 영화'로 제72회 베를린국제영화제에 참석했다. 〈사진=EPA/연합뉴스〉

홍상수 감독, 배우 김민희 커플이 올해도 국내 영화제는 참석하지 않았다.

홍상수 감독과 김민희의 신작 '우리의 하루'는 28회 부산국제영화제에 공식 초청됐다. 그러나 6일 오후 부산 해운대구 영화의전당 야외무대에서 진행된 무대인사에는 배우 기주봉, 박미소 등만 참석했다. 신작을 소개하는 자리임에도 연출자 홍 감독과 주연 배우이자 제작실장인 김민희는 등장하지 않았다.

2016년 이들의 위험한 사랑이 대중에게 알려진 후, 두 사람은 국내 공식석상에는 나타나지 않고 있다. 칸과 베를린 등 해외 영화제에만 모습을 드러냈다.

홍 감독과 김민희의 신작 '우리의 하루'는 오는 19일 개봉한다. 특히 김민희에 관한 이야기를 담은 작품으로 알려져 시선을 모은다. 칸영화제 초청 당시 감독주간 집행위원장 쥴리앙 레지는 "김민희가 어떻게 진정한 여배우가 됐는지 이야기하는 모습은 정말 아름다웠다"고 평한 바 있다.

28회 부산국제영화제는 10월 4일부터 13일까지 부산 영화의전당 일대에서 개최된다. 배우 송강호가 올해의 호스트가 되어 포문을 연 이번 부산국제영화제는 69개국 209편의 공식 초청작과 커뮤니티비프 상영작 60편을 포함한 269편을 선보인다. 개막작은 '한국이 싫어서', 폐막작은 '영화의 황제'다.

부산=박정선 엔터뉴스팀 기자 park.jungsun@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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