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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엄호하다 '욕설' 논란도…여야, 유인촌 청문회서 거센 공방

입력 2023-10-05 20:12 수정 2023-10-05 2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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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지금 이 시각에도 청문회는 진행되고 있습니다. 바로 국회를 연결해 상황 알아보죠.

송우영 기자, 김행 여가부 장관 후보자 청문회부터 짚어보죠. 지금도 공방이 계속되고 있습니까?

[기자]

지금은 청문회가 잠시 정회 중인데요. 8시부터 속개될 예정입니다.

앞서 야당은 김건희 여사와의 친분 덕분에 장관 후보자 된 것 아니냐는 지적을 하면서 김행 후보자를 강하게 밀어붙였습니다.

직접 들어보시죠.

[양경숙/더불어민주당 의원 : (김건희 여사와) 협력하고 공생하는 깊은 관계를 토대로 지금의 위키트리가 또 후보자가 돈을 많이 벌었다고 보여집니다.]

[김행/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자 : {(거짓말하지 마시라고) 엄중하게 경고합니다.} 엄중하게 제가 경고받을 위치에 있지 않습니다.]

[앵커]

후보자 뿐만 아니라 여야 의원들 사이에도 고성이 오갔다고요? 

[기자]

네, 자료 제출 문제로 공방을 벌이던 중에 반말과 고성이 터져 나왔는데요. 역시 직접 들어보시죠.

[정경희/국민의힘 의원 : {왜 그래?} 예의를 지키세요. {야, 정경희!} 야. 기본적으로 예의를 지켜요. 어디다 대고 한마디로 이름을 부르면서. {많이 컸다? 많이 컸다고?}]

[앵커]

지금 이게 무슨 상황인가 싶은데 유인촌 문체부 장관 후보자 청문회도 비슷한 상황이었습니까?

[기자]

방금 끝났습니다.

유인촌 후보자가 이명박 정부 당시 블랙리스트 작성에 관여했단 의혹을 둘러싸고 공방이 이어졌는데요.

특히 여당이 유 후보자를 엄호하는 과정에서 이재명 대표의 범죄 혐의를 거론했고, 야당 의원들이 항의하는 과정에서 욕설 논란이 벌어지기도 했습니다.

[김승수/국민의힘 의원 : 특히 보면 (블랙리스트 의혹으로) 처벌된 적도 기소조차 된 적이 없어요. 이재명 대표는 기소까지 됐고 재판까지 앞두고 있는데 왜 책임지라고 안 합니까.]

[지X XX을 하는구만. {지X XX이 뭡니까 이게.} 말 좀 가려서 하세요. 지X XX이 뭡니까.]

[앵커]

이게 의혹을 검증하는 자리인데, 서로 욕설까지 주고받는 상황으로 치달았군요. 여기까지 듣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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