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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2년된 여의도 시범아파트, 2466가구 대규모 주택단지로 재건축

입력 2023-10-05 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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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영등포구 여의도의 시범아파트(왼쪽). 시범아파트 재건축 관련 경관계획안(오른쪽). 〈사진=연합뉴스 / 서울시〉

서울시 영등포구 여의도의 시범아파트(왼쪽). 시범아파트 재건축 관련 경관계획안(오른쪽). 〈사진=연합뉴스 / 서울시〉


52년 전 지어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시범아파트가 대규모 주택단지로 재건축됩니다.

서울시는 지난 4일 '제6차 도시계획위원회 신속통합기획 정비사업 등 수권분과위원회'를 열어 여의도 시범아파트 재건축 사업 정비계획 등을 수정가결했다고 오늘(5일) 밝혔습니다.

여의도 한강변에 인접한 시범아파트는 1971년 준공된 24개동 1584가구 규모의 노후 아파트입니다. 이 아파트는 지난해 9월 신속통합기획이 완료됐습니다.

신속통합기획은 민간이 주도하는 재개발·재건축 초기 단계부터 서울시가 개입해 신속히 사업 추진을 지원하는 제도입니다.

여의도 시범아파트 배치도. 〈사진=서울시 제공〉

여의도 시범아파트 배치도. 〈사진=서울시 제공〉


이번 결정으로 여의도 시범아파트는 용적률 399.99% 이하, 세대수 2466세대로 재건축될 계획입니다. 아울러 입주민이 이용할 수 있는 커뮤니티센터와 연도형 상가(도로변을 따라 배치되는 상가)가 들어설 예정입니다.

서울시 관계자는 JTBC 취재진에 "정비계획이라는 큰 틀에서 재건축이 결정된 초기 단계"라며 "시공사 선정, 설계 등이 아직 되지 않았기 때문에 용적률이나 세대수에 대해서는 변동이 있을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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