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겁 없는 십 대'라는 말 많이들 하는데요.
정말로 겁 없는 십 대들이 독일 번화가 한복판에서 포착됐습니다.
거리를 채운 사람들은 참 많지만, 이 차 한 대는 망부석처럼 꼼짝도 못 하고 서 있습니다.
자세히 보니 경찰차인데요.
십여 명의 십 대 무리가 갑자기 경찰차 앞을 막아섰기 때문입니다.
독일 프랑크푸르트의 한 거리에서 일어난 일인데요.
십대들이 경찰차에 발을 올리고 앞에서 춤을 추며 경찰을 향해 조롱을 퍼붓는데도, 주변에서 누구 하나 말리지 않고 다들 스마트폰으로 촬영하기 바빴다고 합니다.
영상이 소셜미디어를 타고 퍼지면서, 경찰에 대한 무례함이 극에 달했다며 사회적인 공분이 일고 있다고 하네요.
[화면출처 유튜브 'BIL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