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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벨화학상에 바웬디·브루스·에키모프…유출명단과 같아(종합)

입력 2023-10-04 17:06 수정 2023-10-04 1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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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노벨화학상 수상자로 선정된 3인. 〈사진=노벨화학상 수상 유튜브 라이브 캡처〉

2023 노벨화학상 수상자로 선정된 3인. 〈사진=노벨화학상 수상 유튜브 라이브 캡처〉


올해 노벨화학상 수상자는 미국 매사추세츠공대(MIT) 소속의 모운지 바웬디, 컬럼비아대 소속의 루이스 브루스, 나노크리스탈 테크놀로지 소속의 알렉세이 에키모프로 선정됐습니다.

이들은 양자점을 발견하고 개발한 공로를 인정받았습니다. 공식 발표 전 부주의로 사전에 유출된 명단과도 일치합니다.

앞서 로이터통신은 한국 시간으로 오늘(4일) 오후 발표 예정이었던 올해 노벨 화학상 수상자 3명의 명단이 부주의로 공식 발표 전에 유출됐다고 보도했습니다.

로이터통신은 스웨덴 일간 다겐스뉘헤테르를 인용해 "스웨덴 왕립과학원 노벨위원회가 이메일을 통해 '2023년 노벨 화학상은 양자점과 나노입자를 발견하고 발전시킨 연구에 돌아갔다'고 밝혔다"고 전했습니다.

노벨상 메달. 〈사진=노벨위원회 홈페이지 캡처〉

노벨상 메달. 〈사진=노벨위원회 홈페이지 캡처〉


사전 유출된 수상자 명단은 루이스 브루스, 알렉세이 에키모프, 모운지 바웬디 등 3명입니다.

애초 노벨화학상은 한국시각으로 오늘 오후 6시 45분 발표 예정이었으나 로이터통신은 2시간 40분 전인 오후 4시 5분 사전 유출됐다고 보도했습니다.

AP통신도 스웨덴 SVT방송을 인용해 "(노벨위원회가) 수상자 명단이 담긴 보도자료를 실수로 일찍 보냈다"고 전했습니다.

이에 대해 요한 외크비스트 노벨화학위원장은 로이터통신에 "스웨덴 왕립과학원의 실수"라며 "(노벨상 결정) 회의는 오전 9시 30분(유럽표준시·한국시각 오후 4시 30분) 시작됐고 수상자가 아직 선정되지 않았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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