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net '스트릿 우먼 파이터2'가 5주 연속 비드라마 부문 화제성 1위에 올랐다. '나는 솔로'는 2위에 랭크됐다.
K-콘텐트 경쟁력 분석 전문 기관인 굿데이터코퍼레이션의 공식 플랫폼 서비스 펀덱스가 지난 4일 공개한 조사 결과에서 '스트릿 우먼 파이터2'는 영상 클립과 조회수를 집계한 동영상 부문과 SNS 반응을 살피는 SNS 부문에서 1위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언론주목도를 조사하는 뉴스 부문에서 4위를, 네티즌 게시글과 댓글 반응을 조사한 VON(Voice of Netizen) 부문에서 2위에 올라 비드라마 부문 1위에 꼽혔다.
2위는 ENA, SBS Plus '나는 솔로'였다. 이 프로그램 역시 5주 연속 비드라마 부문 화제성 2위에 올랐고, 뉴스 부문과 VON 부문에서는 1위와 함께 수요일 예능 1위에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종합 순위 3위는 넷플릭스 '데블스 플랜'이 이름을 올렸다. 해당 프로그램은 VON 부문과 SNS 부문에서 3위를 차지했다.
종합 순위 4위는 MBC '나 혼자 산다', 5위는 채널A, ENA '강철부대3'였다. 6위부터 10위까지는 JTBC '최강야구', MBC '전지적 참견 시점', MBN '돌싱글즈4',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 KBS 2TV '신상출시 편스토랑'이 차례로 순위에 올랐다.
출연자 화제성 1위는 '나 혼자 산다' 박나래였다. 명절음식 20인분을 직접 만드는 모습이 화제가 됐다. 2위는 SBS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에 출연한 레이디 제인이, 3위는 '전지적 참견 시점'에 출연한 덱스가 이름을 올렸다.
그 뒤를 이어 최불암(회장님네 사람들, 4위), 제롬(돌싱글즈4, 5위), 베니타 킴(돌싱글즈4, 6위), 임현태(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 7위), 남보라(신상출시 편스토랑, 8위), 원밀리언(스트릿 우먼 파이터2, 9위), 바다(스트릿 우먼 파이터2, 10위)가 출연자 화제성 톱10에 들었다.
이번 순위는 지난 9월 25일부터 10월 1일까지 방송 또는 공개 중이거나 예정인 TV 비드라마와 OTT 쇼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한 주간 가장 경쟁력 있는 프로그램을 선정하기 위한 화제성을 조사는 뉴스기사, VON, 동영상, SNS에서 발생한 프로그램 관련 정보들과 이에 대한 네티즌 반응을 분석한 결과다.
조사를 위해 수집된 자료 가운데 프로그램과 관련없는 자료, 화제성 점수를 의도적으로 올리기 위한 어뷰징 자료는 필터링하여 프로그램의 경쟁력을 보다 정확하게 분석하고 있다. 자료는 분석 시스템 TVR을 통해 공개되고 있고 정확도는 97%이상이다.
황소영 엔터뉴스팀 기자 hwang.soyoung@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