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에 힘들지 않은 직업이 있겠냐만은, 미국 경찰도 정말 극한 직업인 것 같습니다.
하마터면 큰일 날 뻔했다는데, 그 현장으로 가보시죠.
미국 사우스캐롤라이나주에서 한 경관이 도로 옆에 장비를 설치하고 있습니다.
도주 차량의 진로를 방해하라는 무전을 받고 출동한 건데요.
그런데 바쁘게 움직이는 그 순간, 갑자기 도주 차량이 돌진하더니 전신주를 들이받으며 데굴데굴 구릅니다.
이 아찔한 사고는 등록일이 만기 된 차량을 몰고 도로로 나온 운전자가 경찰에 적발되자 도주를 시도하면서 벌어졌는데요.
두 동강 난 전신주 인근에 있던 경관은 바닥에 넘어졌지만, 덮치는 차량을 아슬아슬하게 피해 다행히 가벼운 부상만 입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도주 차량 운전자는 현장에서 즉각 체포돼 현재 살인 미수, 신호 위반, 전신주 파손 등의 혐의로 조사를 받고 있습니다.
[화면출처 유튜브 'Evening Post De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