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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전은 없다' AG 여자 핸드볼, 중국 30-23으로 꺾고 결승행...3연패 눈앞

입력 2023-10-03 16:21 수정 2023-10-03 16: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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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 열린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여자 핸드볼 준결승 중국과의 경기에서 이미경이 슛을 하고 있다. 이날 경기는 30대 23으로 한국이 승리했다. 〈사진=연합뉴스〉

3일 열린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여자 핸드볼 준결승 중국과의 경기에서 이미경이 슛을 하고 있다. 이날 경기는 30대 23으로 한국이 승리했다. 〈사진=연합뉴스〉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 한국 여자 핸드볼대표팀이 개최국 중국을 꺾고 결승전에 올랐습니다.


헨리크 시그넬 감독이 이끄는 한국은 오늘(3일) 중국 저장성 항저우 저장 공상대학체육관에서 열린 여자 핸드볼 4강전에서 중국을 30대 23으로 격파했습니다.

한국은 전반 시작과 동시에 5점을 내리 넣으며 5대 1로 기선을 제압했습니다. 하지만 중국의 거센 추격으로 15대 14로 전반전을 마쳤습니다.

이후 후반전에서 중국의 궁레이가 득점하며 15대 15 동점으로 위기를 맞았지만, 한국의 김선화, 강경민, 류은희가 연이어 득점에 성공하며 최종 점수 30대 23을 기록했습니다.

특히 이날 한국의 주포인 류은희가 7골, 이미경이 6골, 강경민도 5골을 기록하며 중국 관중석을 침묵하게 했습니다.

이번 승리로 한국은 아시안게임 3연패까지 한 경기를 앞두게 됐습니다.

앞서 한국은 2014 인천, 2018 자카르타·팔렘방에서 우승한 바 있습니다.

한국은 여자 핸드볼이 아시안게임 정식 종목으로 채택된 이후 1990 베이징부터 2018 자카르타·팔렘방까지 8번 대회에서 7번 우승했습니다. 우승하지 못한 때는 2010 광저우가 유일합니다. 당시 동메달을 획득했습니다.

한국은 오는 5일 오후 6시 일본 또는 카자흐스탄을 상대로 아시안게임 3연패에 도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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