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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전날 40대 남성 숨진 채 발견…고독사 추정

입력 2023-10-02 14: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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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사진=JTBC 방송화면 캡처〉

〈자료사진=JTBC 방송화면 캡처〉

추석을 앞두고 서울 강동구의 한 아파트에서 40대 남성이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최근 몇 달 동안 심한 냄새가 났다는 주민들 말에 비춰 고독사로 추정됩니다.

오늘(2일) 경찰에 따르면 경찰은 지난달 28일 이 남성이 숨진 채 발견된 아파트 내부를 확인했지만 범죄 혐의를 의심할 만한 흔적은 나오지 않았습니다.

이 아파트에는 지난달 30일 "최근 악취 민원은 6층 세대 입주민 사망 사건과 관련한 냄새로 추정된다. 유가족에게 연락해 세대 출입이 가능하면 방역을 철저히 할 예정"이라는 내용의 사과문이 관리사무소장 명의로 붙었습니다.

이 아파트 입주민들은 몇 달 동안 악취를 호소하며 아파트 측에 조치를 요구해왔습니다.

남성이 고독사한 것으로 추정되는 세대 우편함에는 석 달 치가 미납된 관리비 고지서와 카드회사·국민건강보험공단 등에서 보낸 우편물 13통이 발견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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