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흉기 휘둘러 어머니 살해한 10대 아들, 달아났다 1시간 만에 잡혀

입력 2023-10-02 13:58 수정 2023-10-04 15: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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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사진=연합뉴스〉

경찰. 〈사진=연합뉴스〉

청주 상당경찰서는 어제(1일) 어머니에게 흉기를 휘둘러 살해한 혐의(존속살해)로 15세 A군을 검거해 조사하고 있다고 오늘 밝혔습니다.


A군은 어제 오후 5시 34분쯤 청주시 상당구의 한 아파트에서 40대 어머니 B씨에게 흉기를 휘두르고 달아난 혐의를 받습니다.

현장에서 달아난 A군은 아파트 인근에서 가족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A군은 자폐증 증상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B씨는 119구조대에 의해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숨졌습니다.

경찰 관계자는 "신뢰 관계인이 동석한 상태로 조사 진행 중"이라며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한 뒤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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