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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승 착각' 롤러, 세리머니하다 3일 연속 금메달 놓쳤다…남자 3000m 계주 은메달

입력 2023-10-02 11:36 수정 2023-10-02 1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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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2일) 중국 저장성 항저우 첸탕 롤러스포츠 센터에서 열린 항저우 아시안게임 롤러스케이트 남자 스피드 3,000m 계주에서 한국 선수들이 세리머니를 하던 중 기록을 확인하고 당황해하고 있다. 왼쪽부터 최광호, 최인호. (사진=연합뉴스)

오늘(2일) 중국 저장성 항저우 첸탕 롤러스포츠 센터에서 열린 항저우 아시안게임 롤러스케이트 남자 스피드 3,000m 계주에서 한국 선수들이 세리머니를 하던 중 기록을 확인하고 당황해하고 있다. 왼쪽부터 최광호, 최인호. (사진=연합뉴스)


한국 롤러스케이트 스피드 남자대표팀이 항저우 아시안게임 3000m 계주에서 우승으로 착각해 세리머니를 하다 금메달을 놓쳤습니다.


최인호(논산시청), 최광호(대구시청), 정철원(안동시청)으로 구성된 대표팀은 오늘(2일) 중국 저장성 항저우 첸탕 롤러스포츠 센터에서 열린 3,000m 계주 결승에서 두 번째로 들어왔습니다.

한국의 기록은 4분5초702로 1위 대만(4분5초692)과 0.01초 차이에 불과했습니다.

마지막 바퀴를 돌 때까지만 해도 선두를 달리던 한국은 결승선 바로 앞에서 대만에 역전을 허용하고 말았습니다.
오늘(2일) 중국 저장성 항저우 첸탕 롤러스포츠 센터에서 열린 항저우 아시안게임 롤러스케이트 남자 스피드 3,000m 계주에서 두번째로 결승선을 통과한 한국 선수들 옆으로 금메달을 확정지은 대만 선수들이 국기를 흔들며 지나가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오늘(2일) 중국 저장성 항저우 첸탕 롤러스포츠 센터에서 열린 항저우 아시안게임 롤러스케이트 남자 스피드 3,000m 계주에서 두번째로 결승선을 통과한 한국 선수들 옆으로 금메달을 확정지은 대만 선수들이 국기를 흔들며 지나가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우승으로 착각하고 태극기 세리머니에 나섰던 한국 선수들은 뒤늦게 공식 기록을 확인한 뒤 당혹했습니다.

오늘(2일) 중국 저장성 항저우 첸탕 롤러스포츠 센터에서 열린 항저우 아시안게임 롤러스케이트 남자 스피드 3,000m 계주 결선에서 한국 마지막 주자 정철원이 피니시라인을 통과하며 세리머니를 하고 있다. 결과는 은메달. (사진=연합뉴스)

오늘(2일) 중국 저장성 항저우 첸탕 롤러스포츠 센터에서 열린 항저우 아시안게임 롤러스케이트 남자 스피드 3,000m 계주 결선에서 한국 마지막 주자 정철원이 피니시라인을 통과하며 세리머니를 하고 있다. 결과는 은메달. (사진=연합뉴스)


이후 공동취재구역(믹스트존)에서도 기자들의 취재 요청에 응하지 않은 채 울먹이며 경기장을 빠져나갔습니다.

지난 1일 중국 항저우 첸탕 롤러스포츠 센터에서 열린 19회 항저우 아시안게임 롤러스케이트 남자 스피드 스케이트 1,000m 결승에서 금메달을 획득한 최광호가 1위로 결승선을 통과한 뒤 환호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지난 1일 중국 항저우 첸탕 롤러스포츠 센터에서 열린 19회 항저우 아시안게임 롤러스케이트 남자 스피드 스케이트 1,000m 결승에서 금메달을 획득한 최광호가 1위로 결승선을 통과한 뒤 환호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앞서 지난달 30일엔 정병희(충북체육회)가 포인트(EP) 1만m에서 금메달을 수확했고, 이튿날엔 최광호가 스프린트 1000m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었습니다.


롤러 여자대표팀은 앞서 열린 여자 3000m 계주에서 은메달을 땄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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