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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경규 "위궤양 과다출혈로 응급실 行… 객사했을 수도"

입력 2023-09-30 1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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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브 채널 '르크크 이경규' 캡처

유튜브 채널 '르크크 이경규' 캡처

이경규가 과거 일화를 털어놨다.

29일 유튜브 채널 '르크크 이경규'에는 자체 콘텐트 '이경규의 스탠드업 쇼!' 1회가 업로드됐다.

이날 이경규는 "우리가 맨날 죽겠다는 이야기를 자신도 모르게 입에 달고 한다. 그래서 지금까지 살아오면서 진짜로 죽다가 살아난 이야기를 여러분에게 전해드리겠다"며 호기심을 자극했다.

이어 "7년 전 곰장어가 먹고 싶더라. 한철우와 함께 강남에 있는 곰장어 집을 갔다. 곰장어 한 입을 젓가락으로 드는 순간 졸도를 했다. 그 기억이 아직도 생생하다. 앉은 자리에서 넘어졌는데 바닥에 퍽 소리가 날 정도로 머리를 갖다 때렸다"고 밝혔다.

이경규는 "다행히 곰장어 집에 한의사 선생님이 와 있더라. 그분이 와서 진맥을 한 뒤 한철우가 119를 불렀다"며 "그 사이 갑자기 배가 아프더라. 화장실을 갔는데 흑변을 보더라. 위에서 엄청난 출혈을 했던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앰뷸런스가 골든 타임에 달려왔다. 혈압이 40까지 떨어져 있었다. 헤모글로빈 수치도 6~7로 낮았다. 자칫 잘못했으면 목숨을 잃을 수 있었던 위기의 순간이었다. 링거를 맞고 단식에 들어갔다. 퇴원 후 정상으로 돌아왔다. 그날 곰장어를 먹으러 가지 않았으면 길바닥에서 객사를 했을 수도 있었다"고 전했다.

박상후 엔터뉴스팀 기자 park.sanghoo@jtbc.co.kr(콘텐트비즈니스본부)

유튜브 채널 '르크크 이경규'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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