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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최장수·최고령 여성의원 파인스타인 90세로 별세…바이든 "진정한 개척자"

입력 2023-09-30 0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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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로이터 연합뉴스〉

〈사진=로이터 연합뉴스〉

미국의 최고령 상원의원 다이앤 파인스타인(민주, 캘리포니아)이 90세 나이로 별세했습니다.


29일(현지시간) AP통신, CNN 등 외신 보도에 따르면 다이앤 파인스타인 의원실은 그가 전날 밤 워싱턴 D.C.의 자택에서 별세했다고 밝혔습니다.

캘리포니아주 상원의원인 파인스타인 의원은 지난 1970년에 정치에 입문했습니다. 이후 1992년 처음으로 민주당으로 상원의원에 당선됐습니다.


파인스타인 의원은 6번의 선거에 승리하며 31년 동안 미국의 최장수와 최고령 여성의원으로 재임했습니다.


파인스타인 의원은 지난해 말부터 건강 악화로 사실상 직무를 수행하지 못했습니다. 하지만 상원의원직을 내려놓지 않아 논란이 일기도 했습니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성명을 통해 "선구적인 미국인이자 진정한 개척자였다"며 "나와 영부인의 소중한 친구였다"고 했습니다. 바이든 대통령은 고인을 기리기 위해 백악관과 공공건물, 군사시설, 해외 대사관 등에 조기 게양을 명령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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