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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불법 침입 미군병사 트래비스 킹 추방 결정"(종합)

입력 2023-09-27 19:17 수정 2023-09-27 1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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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8일 판문점 공동경비구역(JSA)에서 월북한 미국 육군 소속 킹 트래비스 이병에 대한 ABC 뉴스 보도 장면 캡처. 〈사진=ABC 뉴스 캡처〉

지난 18일 판문점 공동경비구역(JSA)에서 월북한 미국 육군 소속 킹 트래비스 이병에 대한 ABC 뉴스 보도 장면 캡처. 〈사진=ABC 뉴스 캡처〉


북한이 판문점 공동경비구역에서 북한으로 넘어갔다가 억류된 미군병사 트래비스 킹에 대해 추방키로 결정했다고 27일 밝혔습니다.

조선중앙통신은 이날 오후 지난 7월18일 북한에 불법침입한 트래비스 킹에 대해 조사를 마치고 추방을 결정했다고 보도했습니다.


북한은 이 보도에서 미군병사 트래비스 킹이 미군 내에서의 비인간적인 학대와 인종차별에 대한 반감, 그리고 불평등한 미국 사회에 대한 환멸 등 때문에 북한에 불법 침입했다고 자백했다고 주장했습니다.

트래비스 킹이 북한으로 넘어간지 약 70일만에 북한이 공식 조치를 밝힌 것입니다.


다만 북한은 트래비스 킹이 어떤 방식으로 언제 북한 밖으로 나오게 될지 구체적으로 밝히지는 않았습니다.

그동안 미국 측은 트래비스 킹이 북한에 망명의사를 보였다는 북한 보도 등을 신뢰할 수 없다며 송환(무사귀환) 필요성 등을 언급해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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