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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TS 키운 방시혁, 전 세계 '대중음악 주식부자' 3위

입력 2023-09-27 1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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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시혁 하이브 의장이 지난 3월 15일 오전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 국제회의장에서 관훈클럽 주최로 열린 관훈포럼에서 기조연설을 하고 있다. 〈사진=JTBC〉

방시혁 하이브 의장이 지난 3월 15일 오전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 국제회의장에서 관훈클럽 주최로 열린 관훈포럼에서 기조연설을 하고 있다. 〈사진=JTBC〉

세계적인 케이팝(K-pop) 그룹 방탄소년단(BTS)을 키운 방시혁 하이브(HYBE) 의장이 상장된 전 세계 대중음악 회사 주주 가운데 세 번째로 많은 주식을 보유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현지시간 26일 미국 음악 매체 빌보드가 유명 음악 회사 주주를 대상으로 매긴 주식부자 순위에 따르면 방 의장은 전 세계 최대 스트리밍 플랫폼인 스포티파이 공동 설립자 다니엘 아크와 마틴 로렌손에 이어 3위에 이름을 올렸습니다.

그가 가진하이브 주식은 31.8%로 총 25억4000만 달러(약 3조4277억원)의 가치로 평가됐습니다.

하이브는 방탄소년단과 두 번째 재계약을 체결했고, '세븐틴' '뉴진스' 등 레이블즈 소속 그룹이 활약하며 회사 가치가 높아졌습니다.

빌보드는 "지난해 방 의장이 지닌 주식 가치는 17억 달러(약 2조2938억원)이었으나, 올해 들어 하이브의 주가가 올라 순위에 좋은 영향을 미쳤다"고 설명했습니다.

박진영 JYP엔터테인먼트 대표 프로듀서와 양현석 YG 총괄 프로듀서도 각각 5위와 8위에 올랐습니다.

박 대표 프로듀서가 가진 JYP 주식은 5억5900만 달러(약 7542억5800만원)이며, 양 총괄 프로듀서는 1억9900만 달러(약 2684억1100만원)의 YG 주식을 갖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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