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비스 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아티클 바로가기 프로그램 목록 바로가기

김희선 "데뷔 30주년 되니 둘러볼 여유 생긴 것 같다"

입력 2023-09-26 14:37
크게 작게 프린트 메일
URL 줄이기 페이스북 X

김희선의 첫번째 아트 프로젝트 '아름다운 선물 展' 기자간담회가 26일 오후 여의도 더현대 서울에서 열렸다. 배우 김희선, 미술가 강형구, 김강용, 이이남 등이 참석했다. 박세완 엔터뉴스팀 기자 park.sewan@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김희선의 첫번째 아트 프로젝트 '아름다운 선물 展' 기자간담회가 26일 오후 여의도 더현대 서울에서 열렸다. 배우 김희선, 미술가 강형구, 김강용, 이이남 등이 참석했다. 박세완 엔터뉴스팀 기자 park.sewan@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배우 김희선이 데뷔 30주년을 맞아 콘텐츠 디렉터로 변신했다.

26일 오후 김희선이 소개하는 첫 번째 아트 프로젝트 '아름다운 선물 展' 언론간담회가 진행됐다. 데뷔 30주년을 맞은 김희선이 콘텐츠 디렉터로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거장 6인의 특별한 전시 기획에 참여한 것.

이날 김희선은 데뷔 30주년 소감을 묻자 "10, 20주년엔 쉴 새 없이 일만 했던 것 같다. 한창 촬영하느라 뭔가를 생각할 겨를이 없었다. 30주년이 되니 기념할 만한 걸 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둘러볼 여유가 생긴 느낌이다. 선생님들이 허락해 줘서 2~3년 동안 기획하며 준비했다. 혼자 자축하는 느낌도 있는 것 같다"라며 환한 미소를 지었다.

그러면서 "JTBC 드라마 '품위있는 그녀'를 촬영할 때부터 미술 작품에 관심을 가지게 됐다. 작가 하나하나 알게 되고 파다 보니 재밌더라. 또 작품을 보면 힐링됐다. 작가 선생님들의 더 많은 걸 알리고 싶었다. 여섯 분의 선생님이 허락해 준 덕분에 흔쾌히 진행될 수 있었다. 조각 회화 미디어아트 등 다양한 기법의 작품을 한곳에서 만날 수 있게 하고 싶었다. 지금도 배우고 있다. 힐링되는 것 같다"라고 애정을 드러냈다.

'아름다운 선물 展'은 '세계적 미술품 경매회사 크리스티에서 주목받는 초상화의 거장' 강형구, '50년간 벽돌회화를 이룩한 극사실 화가' 김강용, '추상 미술의 대가' 박서보, '추상 조각의 거장' 박석원, '모노화의 창시자이자 단색화의 거장' 이우환, '미디어아트의 세계적 작가로 인정받는 제2의 백남준' 이이남이 참여했다. 10월 15일까지 여의도 더현대 서울 6층 ALT.1 갤러리에서 만나볼 수 있다.

황소영 엔터뉴스팀 기자 hwang.soyoung@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사진=박세완 기자
광고

JTBC 핫클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