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운명의 영장심사, 14시간 남았다민주당 이재명 대표의 구속 여부를 가를 법원의 영장 심사가 이제 14시간 정도 남았습니다. 이 대표는 내일 오전 10시에 열리는 영장 심사에 늦지 않게 도착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법원에 제때 도착해 검찰에 공격의 빌미를 제공하지 않겠다는 뜻으로 보이는데, 심사를 하루 앞둔 민주당과 검찰의 준비상황과 지금 이 시각 분위기 상세히 전해드립니다.
2. 커터칼 휘두르고 피해자 탓했다경기 안산의 한 중학교에서 2학년 학생이 휘두른 커터칼에 같은 반 학생이 다쳤는데 학폭위의 처분이 논란입니다. 그 전에 있던 괴롭힘까지 더하면 '강제 전학'을 시켜야 할 수준이었고, 가해자는 반성도 안 했는데 반을 바꾸는 데 그친 겁니다.
[학교폭력 피해자 어머니 : 같은 학교에 있는 거 자체가 저희 애한테는 너무 공포였으니까…계속 마주치고 같은 층에 있고…]
3. '검은 찌꺼기' 덮친 1급수 마을몇달 전 산골짜기에 갑자기 덤프트럭 여러 대가 들이닥쳤습니다. 이후 숲은 순식간에 검게 물들었습니다. 오늘 밀착카메라는 폐수찌꺼기를 땅에 묻다 방치해 주민들이 시름하는 현장을 추적해 봤습니다.
4. 한국 사격, 북한 꺾고 금 명중남북 대결로 펼쳐진 사격 러닝타깃 단체전에서 우리 대표팀이 우승했습니다. 사격에서만 오늘 하루 다섯개의 메달이 나온데 이어, 잠시 뒤엔 수영과 펜싱에서도 아시아 정상에 도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