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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혼남녀' 300명 만남 주선한 성남시…"누적 60쌍 커플 탄생"

입력 2023-09-25 1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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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3일 경기도 성남시 한 펍에서 미혼남녀 만남 자리인 '솔로몬의 선택' 3차 행사가 열리고 있다. 〈사진=성남시 제공〉

지난 23일 경기도 성남시 한 펍에서 미혼남녀 만남 자리인 '솔로몬의 선택' 3차 행사가 열리고 있다. 〈사진=성남시 제공〉


결혼하지 않은 남녀 300명의 만남을 주선한 경기도 성남시가 세 차례 행사를 통해 총 60쌍의 커플을 탄생시켰다고 밝혔습니다.

25일 성남시에 따르면 지난 23일 탭 퍼블릭 판교점에서 열린 '솔로몬(SOLO MON)의 선택' 3차 행사에서 21쌍이 커플로 매칭됐습니다. 앞서 지난 7월 2일 1차 행사에서는 15쌍이, 7월 9일 2차 행사에서는 24쌍이 매칭에 성사했습니다.

성남시는 주민등록지가 성남이거나 지역 내 기업체에 근무하는 1997~1985년생(27~39세) 직장인(자영업, 프리랜서 포함) 미혼 남녀를 대상으로 행사를 기획했습니다. 총 300명을 모집한 세 차례 행사에서 남자 1143명·여자 554명, 총 1697명의 신청자가 몰리면서 평균 5.7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습니다.

참가자들은 행사가 진행되는 동안 식사, 연애 코칭, 1대 1 대화 등을 통해 상대방을 알아가고, 행사가 끝나기 전 마음에 드는 상대방 3명을 선택해 서로 호감을 나타낸 경우 연락처를 받았습니다.

〈사진=성남시 제공〉

〈사진=성남시 제공〉


성남시는 앞으로 '솔로몬의 선택' 행사를 두 번 더 개최한다고 밝혔습니다.

4차 행사는 다음 달 28일 제부도에서 60명(남·여 각 30명) 규모로, 5차 행사는 오는 11월 19일 위례 밀리토피아 호텔에서 100명(남·여 각 50명) 규모로 열릴 예정입니다.

참가를 원하는 경우 다음 달 13일까지 성남시 홈페이지 시민참여를 통해 신청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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