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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달 1일부터 영종대교 통행료 '반값'…영종도 주민은 '공짜'

입력 2023-09-25 1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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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종대교 (사진=국토교통부)

영종대교 (사진=국토교통부)



인천국제공항이나 영종도를 오갈 때 이용하는 영종대교의 통행료가 '반값' 수준으로 내려갑니다.

국토교통부는 어제(24일) 저녁 영종대교 통행료 인하 기념행사에서 인천국제공항고속도로 사업자인 신공항하이웨이와 통행료를 인하하는 내용의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인천공항을 오갈 때 일반인들이 주로 이용하는 인천공항 영업소의 통행료는 다음 달 1일부터 6600원에서 3200원으로 인하됩니다.

북인천 영업소는 3200원에서 1900원, 청라 영업소는 2500원에서 2000원으로 통행료가 싸집니다.

영종도 등 지역 주민 약 11만명은 이들 3곳의 통행료를 내지 않아도 됩니다.

다만 인천시 카드등록 시스템에 차량번호를 등록한 경우에 한하며, 하루 왕복 1회까지만 무료로 다닐 수 있습니다.

윤석열 대통령은 어제 기념행사에서 영상축사를 통해 "약 20년에 걸친 인천시민의 숙원을 더는 미룰 수 없다는 마음으로 통행료 인하를 속도감 있게 추진했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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