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비스 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아티클 바로가기 프로그램 목록 바로가기

'화란' 김형서 "연기자로 첫 인사, 감독님 그림따라 연기"

입력 2023-09-22 17:52
크게 작게 프린트 메일
URL 줄이기 페이스북 X

22일 오후 서울 강남구 메가박스 코엑스에서 영화 '화란' 언론시사회가 열렸다. 김창훈 감독과 홍사빈, 송중기, 김형서가 참석했다. 김현우 엔터뉴스팀 기자 kim.hyunwoo3@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22일 오후 서울 강남구 메가박스 코엑스에서 영화 '화란' 언론시사회가 열렸다. 김창훈 감독과 홍사빈, 송중기, 김형서가 참석했다. 김현우 엔터뉴스팀 기자 kim.hyunwoo3@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가수 비비가 아닌 배우 김형서로 새로운 모습을 보인다.

22일 서울 코엑스 메가박스에서 열린 영화 '화란(김창훈 감독)' 언론시사회에서 이 작품을 통해 배우 김형서로 본격적인 인사를 건네게 된 김형서는 "연기자로서는 처음 인사 드리는 자리다. 첫 연기 도전이라 어떻게 봐 주셨을지 많이 궁금하다"고 조심스러우면서도 설레는 마음을 표했다.

김형서는 "아직 잘 모르는 것이 많기 때문에, 감독님께서 하얀 도화지에 어떤 것을 그려주시는지, 같이 어떤 그림을 만들어가고 싶어 하는지 보면서 임했던 것 같다. 캐릭터 이름인 하얀과도 아주 잘 어울리는 인물이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연규와 하얀의 이후에 대해서는 "'그래서 얘네 어디로 갈까' 나도 항상 궁금해 했다. 화란이 아니라면 조지아나 시칠리아 같은 곳에 가서 자그마한 빵집을 운영하지 않을까. 하얀이라면 생명력 있게 살아남을 것 같다는 생각을 많이 했다"고 하얀 못지 않게 씩씩한 속내를 밝혀 미소를 자아냈다.

'화란'은 지옥 같은 현실에서 벗어나고 싶은 소년 연규(홍사빈)가 조직의 중간 보스 치건(송중기)을 만나 위태로운 세계에 함께 하게 되며 펼쳐지는 이야기를 그린 느와르 드라마다. 제76회 칸국제영화제 주목할만한 시선 부문에 공식 초청 돼 첫 선을 보인 후 국내에서는 내달 11일 개봉해 관객들과 만난다.

조연경 엔터뉴스팀 기자 cho.yeongyeong@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광고

JTBC 핫클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