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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당진 아파트서 50대 숨진 채 발견…부패 진행돼 미라화

입력 2023-09-22 1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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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사진=JTBC 방송화면 캡처〉

〈자료사진=JTBC 방송화면 캡처〉

충남 당진의 한 아파트에서 미라화된 시신이 발견돼 경찰이 조사에 나섰습니다.

당진경찰서는 어제(21일) 오후 3시 9분쯤 송악읍의 한 아파트에서 50대 남성 A씨가 목을 맨 상태로 숨진 채 발견됐다고 오늘(22일) 밝혔습니다. A씨 시신은 부패해 미라화가 진행 중이었던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A씨 시신은 친척에 의해 발견됐습니다. A씨 친척은 "며칠 동안 연락이 안 돼 집을 찾았다"는 취지로 진술했다고 경찰은 전했습니다.

현장에서는 유서나 유서 형식의 메모 등은 나오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경찰 관계자는 JTBC 취재진에 "습하고 더운 날씨 때문에 시신 부패 속도가 빠르게 진행된 것 같다"며 "정확한 사망 원인을 확인하기 위해 시신 부검을 검토 중이다. 모든 가능성을 열어두고 수사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 예방 핫라인 ☎1577-0199, 희망의 전화 ☎129, 생명의 전화 ☎1588-9191, 청소년 전화 ☎1388 등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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