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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회 영평상' 남우조연상 김종수 "불혹에 영화 시작 후 첫 수상 감사"

입력 2023-09-21 1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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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 오전 서울 광진구 자양동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점에서 영화 '밀수' 제작보고회가 열렸다. 류승완 감독과 배우 김혜수, 염정아, 조인성, 박정민, 김종수, 고민시가 참석했다. 박세완 엔터뉴스팀 기자 park.sewan@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20일 오전 서울 광진구 자양동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점에서 영화 '밀수' 제작보고회가 열렸다. 류승완 감독과 배우 김혜수, 염정아, 조인성, 박정민, 김종수, 고민시가 참석했다. 박세완 엔터뉴스팀 기자 park.sewan@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배우 김종수가 생애 처음으로 상을 받은 소감을 전했다.

21일 서울 중구 한국 프레스센터에서 진행된 제43회 영화평론가협회상(이하 영평상) 시상식에서 영화 '밀수(류승완 감독)'로 남우조연상을 수상한 김종수는 "내가 40대 초반 늦은 나이에 영화를 처음 시작했는데, 상을 처음 받아본다. 평론가 분들께서 의미있는 상을 주신 것 같아 개인적으로도 의미가 남다른 것 같다"고 말했다.

김종수는 "'밀수'는 처음 시나리오를 받았을 때부터 설렜고, 즐거운 도전이었다. 늘 좋은 시나리오를 보내 주시는 외유내강 강혜정 대표님, '밀수'의 시작과 끝 조성민 부사장님 그리고 냉철한 지성과 뜨거운 열정의 류승완 감독님. 이장춘 연기를 할 수 있게 기회를 주시고, 함께 완성할 수 있게 해주셔서 진심으로 감사하다"고 인사했다.

이어 "아버지께서 지난 5월 말 돌아가셨는데, 처음에 연극하고 연기한다고 했을 때 꽤나 심하게 반대하셨다. 오늘은 그래도 조금 흐뭇해 하시지 않을까 싶다"며 "보이지 않는 곳에서 당연히 해야 할 노력과 고민을 게을리 하지 않겠다"고 약속해 큰 박수를 받았다.

조연경 엔터뉴스팀 기자 cho.yeongyeong@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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