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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서 두 살배기 딸 살해한 아빠…아들 4명도 숨지게 해

입력 2023-09-21 14:54 수정 2023-09-21 2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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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방콕포스트 홈페이지 캡처〉

〈사진=방콕포스트 홈페이지 캡처〉

태국에서 두 살배기 딸을 살해한 혐의로 체포된 40대 남성이 전 아내와 사이에서 낳은 아들 4명도 숨지게 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현지시간 21일 방콕포스트에 따르면 태국 북부 깜팽펫에 사는 40대 남성 송삭 송생과 그의 아내는 지난 10일 아동학대가 의심된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이들 부부에게는 세 명의 딸이 있는 것으로 확인됐는데, 집에는 네 살과 열두 살 여자 어린이만 있었습니다.

두 아이는 경찰에 "부모님이 때려서 막내가 숨졌다"는 취지로 진술했습니다.

경찰이 추궁하자 송삭 부부는 범행을 시인했습니다.

그러나 송삭의 범행은 이번이 처음은 아니었습니다.

이번 조사 과정에서 송삭이 과거 전 아내와 사이에서 낳은 아들 네 명을 살해한 사실이 새롭게 드러난 겁니다.

송삭은 모든 범행을 인정하며 정신 질환 때문에 범행을 저질렀다고 주장했습니다.

경찰은 구체적인 범행 경위를 파악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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