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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박사' 강동원 "블핑 지수 특별출연…박정민은 사인 받아"

입력 2023-09-21 12: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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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박사' 강동원 "블핑 지수 특별출연…박정민은 사인 받아"
배우 강동원이 블랙핑크 지수 특별출연 비하인드를 전했다.

21일 서울 종로구 가회동 한 카페에서 영화 '천박사 퇴마 연구소: 설경의 비밀(김성식 감독)' 인터뷰가 진행됐다.

27일 개봉하는 '천박사 퇴마 연구소: 설경의 비밀(김성식 감독)'은 귀신을 믿지 않지만 귀신 같은 통찰력을 지닌 가짜 퇴마사 천박사(강동원)가 지금껏 경험해본 적 없는 강력한 사건을 의뢰받으며 시작되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강동원은 "소재나 스토리 자체가 신선하게 느껴졌다. 요즘 시대에 맞는 영화 같은 느낌이라 재밌었다"고 출연 이유를 밝혔다.

영화에는 강동원, 허준호, 이솜, 이동휘, 김종수, 박소이까지, 주연 라인업 뿐 아니라 다양한 특별출연진으로도 화제를 모았다. 김성식 감독과 인연이 있는 '기생충' 이정은·박명훈 뿐 아니라 박정민, 블랙핑크 지수 등 화려한 카메오들이 출연해 극을 빛냈다.

특히 지수는 선녀 역할로 나와 짧지만 강한 임팩트를 남겼다. 함께 연기한 강동원은 "박정민 배우가 굉장히 좋아했던 걸로 기억한다. 정민 씨가 원래 팬이라더라. 자기 부채에 사인 받아가고 그랬다. 현장 분위기도 좋았다"고 회상했다.

박정민 역시 무당 역으로 열연을 펼쳤다. 그는 "박정민 배우가 준비를 많이 하고 와서 재밌게 촬영 같이 잘 했다. 정민 씨가 먼저 도착해서 동휘랑 같이 굿 신 찍은 거 미리 보여달라 했다고 하더라. 내가 눈 뒤집고 한 거 재밌다고 자기도 하겠다고 해서 그렇게 완성됐다"고 이야기했다.

이어서 "이정은 선배님은 '검사외전' 때 뵙고 오랜만에 뵈었다. '검사외전' 때 붐바스틱 추면서 같이 춤췄던 인연"이라고 돌아봤다.

김선우 엔터뉴스팀 기자 kim.sunwoo@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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