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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47 보스톤' 임시완 "'오징어게임2' 출연? 1초도 고민 無"

입력 2023-09-21 1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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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47 보스톤' 임시완 "'오징어게임2' 출연? 1초도 고민 無"
배우 임시완이 '오징어게임2'에 임하는 마음가짐을 전했다.

21일 서울 종로구 소격동 한 카페에서 영화 '1947 보스톤(강제규 감독)' 인터뷰가 진행됐다.

27일 개봉하는 '1947 보스톤'은 1947년 광복 후 처음으로 태극마크를 달고 국제 대회에 출전하기 위한 마라토너들의 도전과 가슴 벅찬 여정을 그린 이야기다.

극 중 임시완은 실존 인물인 마라톤 선수 서윤복 역을 맡아 열연을 펼쳤다. 임시완은 tvN '미생', 영화 '변호인', '비상선언'에 넷플릭스 '스마트폰을 떨어트렸을 뿐인데' 등 매 작품마다 새로운 장르와 역할에 도전하며 탄탄한 필모그래피를 이어가고 있다.

최근 넷플릭스 기대작 '오징어게임2'에도 캐스팅되며 기대감을 높인다. 그는 "어디까지 이야기할 수 있을지 모르겠지만 좋아하는 분, 존경하는 분, 선배님들, 동료들도 많아서 그 분들과 같이 촬영한다는 거 자체가 많이 반가웠다. 반가움이 큰 거 같다"고 설레는 마음을 전했다.

이어서 "(출연에) 고민의 여지가 없었다. 시즌1이 나왔을 때 나온 날 다 봤다. 내가 정말 좋아하는 장르다. '오징어게임1'을 보면서 확신을 가졌다. 내가 이런 장르를 진짜 좋아하는구나 싶었다. 시즌2 제안이 들어왔다고 들었을 때 1초도 고민 안하고 '할게요' 했다"고 애정을 드러냈다.

쉴 틈 없이 작품활동을 하는 임시완은 작품 선정 기준도 이야기했다. 그는 "늘 (기준을) 정하면서 가는 거 같다. 좋은 작품이라는 것을 떠올렸을 때 어느 땐 정말 소위 대작, 대단한 감독님, 대단한 선배님들과 함께하는 것들이 좋은 작품인 것인가 고민하게 되고, 아무 것도 모르겠지만, 어떠한 감정으로 동하는 게 있는 것인지를 고민하기도 한다"며 "양쪽으로 다 해보는데 여전히 보이지 않는 숙제인 듯 하다. 작품 선택 기준에 있어선 어떠한 것을 치열하게 고민하고 분석하고 파고드는 게 보이느냐, 이게 요즘의 내 기준인 거 같다"고 덧붙였다.

김선우 엔터뉴스팀 기자 kim.sunwoo@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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