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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박사' 강동원 "예능 기피? 좋은 사람으로만 보일까봐"

입력 2023-09-21 1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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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박사' 강동원 "예능 기피? 좋은 사람으로만 보일까봐"
배우 강동원이 예능 출연을 망설였던 이유를 이야기했다.

21일 서울 종로구 가회동 한 카페에서 영화 '천박사 퇴마 연구소: 설경의 비밀(김성식 감독)' 인터뷰가 진행됐다.

27일 개봉하는 '천박사 퇴마 연구소: 설경의 비밀(김성식 감독)'은 귀신을 믿지 않지만 귀신 같은 통찰력을 지닌 가짜 퇴마사 천박사(강동원)가 지금껏 경험해본 적 없는 강력한 사건을 의뢰받으며 시작되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강동원은 개봉에 앞서 tvN '유퀴즈 온 더 블럭'에 출연해 16년 만에 예능 나들이에 나섰다. 그는 "처음에 '영화 홍보하러 왔다'고 했는데 편집됐다. 예능이라고 해도 토크쇼 같은 느낌이라 한 번쯤 나가도 되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유퀴즈'가) 영화에 도움이 될 거 같았다"고 솔직하게 말했다.

이어 예능을 기피한다는 이야기에 대해선 "내가 나가서 할 얘기가 굳이 없는 거 같다. 그런 곳에 나가서 이야기하면 좋은 사람처럼 보일텐데, 내가 마냥 좋은 사람은 아닌데 너무 좋은 면만 보이고 그런 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강동원의 '유퀴즈 온 더 블럭' 출연은 엄청난 화제성을 일으켰다. 이에 대해 "반응이 없진 않을거라 생각했는데 예상보다 더 컸다. 이제 나이도 있고 해서 아닐 줄 알았는데 생각보단 화제더라. 방송도 봤다"고 덧붙였다.

김선우 엔터뉴스팀 기자 kim.sunwoo@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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