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비스 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아티클 바로가기 프로그램 목록 바로가기

갱생하랬더니 왜 거기서 나와…뮤비 출연자에 '발칵'

입력 2023-09-21 10:54
크게 작게 프린트 메일
URL 줄이기 페이스북 X

요즘 남미 에콰도르에서 만든 뮤직비디오 한 편이 사람들의 뜨거운 관심을 모으고 있습니다.

그런데, 노래나 춤이 특별하게 좋아서라기보단, 한 '출연자' 때문이라는데요. 무슨 일일까요?

전통적인 느낌도 물씬 나고, 꽤 흥겹죠?

인터넷을 통해 공개된 지 며칠 안 됐는데, 벌써 19만 명이나 시청한 화제의 뮤직비디오입니다.

멕시코 민요풍의 멜로디가 독특한 매력을 전하는데요.

그런데 이 뮤직비디오가 주목받는 이유, 다른 것보다도 바로 턱수염이 덥수룩한 이 남성 때문입니다.

이 남성, 놀랍게도, '피토'라고 불리는 에콰도르 폭력조직의 두목인데요.

현재 에콰도르 교도소에 수감돼 있는데, 교도소 안에서 일상복을 입고 뮤직비디오에 출연한 겁니다.

이게 가능한 일인가 싶죠. 심지어 이 뮤직비디오에 나오는 노래는 마약 밀매 집단을 미화하는 내용이었다는데요.

영상이 퍼지면서 논란이 일자, 에콰도르 교도소 측은 장비 불법 반입 여부 등 수감자가 뮤직비디오에 등장한 경위를 조사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교도소 안에서 반성하면서 갱생의 시간을 보내는가 했더니, 뮤직비디오 전격 출연이라니, 폭력조직 두목의 예상치 못한 일탈이네요.

[화면출처 유튜브 'JF Music Entertainment' 'Jesus Campoz']
광고

JTBC 핫클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