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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약혐의' 유아인 오늘(21일) 두번째 영장실질심사…구속 갈림길

입력 2023-09-21 0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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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습 마약 투약' 혐의를 받는 배우 유아인(38·엄홍식)이 24일 오전 서울중앙지방법원에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받기위해 출석하고 있다.

'상습 마약 투약' 혐의를 받는 배우 유아인(38·엄홍식)이 24일 오전 서울중앙지방법원에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받기위해 출석하고 있다.

마약 투약 혐의를 받고 있는 배우 유아인에 대한 두번째 영장실질심사가 열린다.

21일 오전 서울중앙지법 윤재남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마약류관리법 위반, 증거인멸교사, 범인도피 등 혐의를 받는 유아인과 지인 최모씨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심문(영장실질심사)을 진행한다.

지난 5월 25일 경찰 수사 단계에서 청구된 첫번째 구속영장은 기각됐다. 당시 법원은 "증거 인멸이나 도망의 염려가 있다고 단정하기 어렵다"고 영장을 기각했다. 사건은 불구속 송치됐고 검찰은 3개월의 보완수사를 진행했다. 이후 유아인이 증거인멸, 공범을 해외로 도피시키려 한 정황 등을 포착해 구속영장을 재청구했다.

그 사이 경찰은 유아인의 지인 중 마약 투약 혐의를 받고 있는 유튜버 양모씨, 해외 도피를 돕고 자금을 지원한 혐의를 받고 있는 패션브랜드 대표 박모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유아인은 2020년부터 상습적으로 프로포폴 등의 마약류를 상습 투약한 혐의를 받고 있다. 프로포폴 외에도 코카인, 케타민, 졸피뎀, 대마 등 7종 이상의 마약류를 투약한 것으로 알려졌다.

다시금 구속 갈림길에 선 유아인이 두번째 영장실질심사에서도 구속을 면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김선우 엔터뉴스팀 기자 kim.sunwoo@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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