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주얼 맛집 '천박사' 쭉쭉 오르는 예매율…흥행 상승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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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주얼 맛집 '천박사' 쭉쭉 오르는 예매율…흥행 상승세

입력 2023-09-21 0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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흥행 분위기가 완성됐다.

오는 27일 추석 시즌 개봉하는 영화 '천박사 퇴마 연구소: 설경의 비밀(김성식 감독)'이 압도적인 예매율을 보이며 추석 극장가 흥행 강자의 탄생을 예고하고 있다.

'천박사 퇴마 연구소: 설경의 비밀'은 귀신을 믿지 않지만 귀신 같은 통찰력을 지닌 가짜 퇴마사 천박사(강동원)가 지금껏 경험해본 적 없는 강력한 사건을 의뢰 받으며 시작되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매력 넘치는 캐릭터와 참신한 소재, 박진감 가득한 모험과 한 치 앞을 예측할 수 없는 전개를 모두 담았다.

이례적으로 개봉 11일 전 전체 예매율 1위에 등극하며 강력한 흥행 신호탄을 쏘아 올린 '천박사 퇴마 연구소: 설경의 비밀'은 개봉 일주일 전인 20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 기준 사전 예매량 6만4886장을 기록했다. 21일 오전에는 7만 장을 찍었다.

이는 올해 여름 극장가를 휩쓴 '밀수'의 개봉 7일 전 사전 예매량 4만3000장, 지난해 추석 극장가 유일무이 흥행 주자로 활약한 '공조2: 인터내셔날'의 2만9000장을 크게 제친 것으로 기대감을 높인다. 19일 진행된 최초 시사회 이후 쏟아지는 호평까지 추석 대목의 선봉에 설 준비를 마쳤다.

영화를 먼저 관람한 관객들은 '영화를 본 뒤로 강동원이 천박사로만 보인다. 캐릭터랑 찰떡이고 비주얼 맛집 액션 맛집. 추석에 온 가족과 함께 N차 각' '판타지+퇴마+액션 심지어 유머도 있다. 98분이 정만 순식간에 지나갔다' '강동원의 물오른 연기! 강동원이 말아주는 시원한 판타지 액션 영화' '강동원만의 판타지 장르가 만들어지고 있는 것 같다. 이번 추석 가족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내기 좋은 영화' 등 반응을 전했다.

조연경 엔터뉴스팀 기자 cho.yeongyeong@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