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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 유재선 감독, 봉준호 감독이 인정한 충무로 괴물 신예

입력 2023-09-21 0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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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마리끌레르 BIFF 에디션 〉

〈사진=마리끌레르 BIFF 에디션 〉

다음이 더 기대되는 감독이다.

누적관객수 100만 명을 돌파하며 작품성에 대한 호평과 함께 흥행의 기쁨까지 맛 본 영화 '잠'의 유재선 감독이 패션 매거진 마리끌레르와 부산국제영화제(BIFF)가 함께 만드는 마리끌레르 BIFF 에디션의 인물로 선정돼 화보 촬영을 진행했다.

공개된 화보 속 유재선 감독은 부드러운 카리스마와 진중한 모습으로 색다른 매력을 전하는 한편, 신인 감독만의 당찬 포부와 밝은 에너지도 엿보이게 한다.

데뷔작을 통해 영화계 안팎의 관심을 집중 시키고 있는 유재선 감독은 신인 감독으로서 이례적 행보이자 완벽한 엘리트 코스를 밟고 있어 눈길을 끈다. '잠'은 개봉 전부터 칸국제영화제 비평가주간 초청을 시작으로 48회 토론토국제영화제 미드나잇 매드니스 섹 (Midnight Madness), 18회 판타스틱페스트와 56회 시체스국제판타스틱 영화제 메인 경쟁 섹션 (Official Fantastic In-Competition)에 초청돼 상영을 앞두고 있다.

〈사진=마리끌레르 BIFF 에디션〉

〈사진=마리끌레르 BIFF 에디션〉

'잠'의 각본을 직접 쓰고 연출을 맡은 유재선 감독에 대해 봉준호 감독은 “새로운 괴물 신인 감독의 탄생. 최근 10년간 본 영화 중 가장 유니크한 공포 영화이자 스마트한 데뷔 영화”라는 극찬을 전해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첫 장편 데뷔작으로 해외 유수 영화제 초청은 물론, 손익분기점을 달성한 것에 이어 100만 관객 돌파의 쾌거까지 이뤄낸 유재선 감독과 작품에 대해 관객들은 '연출 신박하고, 스토리 깔끔하고, 지루함 1도 없는 영화' '감독은 천재인가?' '다음 차기작이 기대되는 감독' '올해 최고의 한국 영화' 등 반응을 전했다.

'잠'은 은 행복한 신혼부부 현수와 수진을 악몽처럼 덮친 남편 현수의 수면 중 이상행동으로 인해 잠드는 순간 시작되는 끔찍한 공포의 비밀을 풀기 위해 애쓰는 두 사람의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조연경 엔터뉴스팀 기자 cho.yeongyeong@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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