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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강원·충북 등 전국 10개 시도 산사태 위기경보 '주의'로 격상

입력 2023-09-20 1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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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와 직접적인 관련 없는 자료사진. 산사태가 발생해 복구 작업 중인 모습. 〈사진=연합뉴스〉

기사와 직접적인 관련 없는 자료사진. 산사태가 발생해 복구 작업 중인 모습. 〈사진=연합뉴스〉


부산과 강원, 충북 등 전국 10개 시도에 산사태 위기 경보 '주의' 단계가 발령됐습니다.

산림청은 오늘(20일) 오후 4시 기준 부산과 대구, 울산, 강원, 충북, 충남, 전북, 전남, 경북, 경남 지역에 산사태 위기 경보 단계를 '관심'에서 '주의'로 격상한다고 밝혔습니다. 산사태 위기 경보는 관심, 주의, 경계, 심각 등 4단계로 나뉩니다.

이들 지역을 뺀 서울과 인천, 경기, 광주, 대전, 세종, 제주 지역은 '관심' 단계가 유지되고 있습니다.

기상청에 따르면 오후 3시 30분 기준 경기남부와 충남, 전라서해안, 전남동부, 경북북부, 경남서부지역에 호우 특보가 내려졌습니다. 또 부산과 울산, 강원, 충북 지역 등에는 호우 예비 특보가 발효됐습니다.

산림청은 산사태 취약 지역과 산불 피해지 같은 주요 위험 지역을 미리 점검하는 등 대비하고 있으며 비상대응체계를 가동해 산사태 예방지원본부를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산림청 김인호 산사태방지과장은 "내일까지 많은 비가 올 것으로 예상된다"며 "긴급재난문자와 마을방송 등에 귀 기울여 달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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