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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요태 빽가, 외항사 갑질 폭로 "자리 뺏겨… 황당한 경험"
입력 2023-09-20 1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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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요태 빽가
코요태 빽가가 외항사 갑질 피해를 당했다고 밝혔다.
20일 방송된 KBS 쿨FM '박명수의 라디오쇼'의 '현피의 소신 발언' 코너에는 빽가와 이현이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빽가는 얼마 전 키르기스스탄으로 휴가를 다녀왔다며 "여행은 좋았는데 황당한 경험을 했다"고 운을 뗐다.
이어 "키스기스스탄을 가려면 중간에 카자흐스탄에서 한 번 경유해야 됐다. 카자흐스탄에서 비행기를 갈아탔더니 내 좌석에 누군가 앉아 있더라. 외국 여성에게 내 자리라고 했는데 고개를 갸우뚱하더라"고 밝혔다.
빽가는 "티켓까지 보여주면서 비켜 달라고 했는데 싫다고 하더라. 당시 내 자리가 비즈니스 클래스 창가 자리였다. 남은 자리가 복도 밖에 없었는데 그분이 나보고 다른 곳 가서 앉으라고 하더라. 그래서 승무원을 불렀다. 근데 승무원도 나보고 다른 곳에 앉으라고 하더라. 이런 일은 태어나서 처음이었다"고 털어놨다.
그러면서 빽가는 "결국 다른 자리에 앉았다. 창가 자리에는 앉지 못했다. 어이가 없고 화가 났다. 외국 항공사였다"고 분노했다.
박상후 엔터뉴스팀 기자 park.sanghoo@jtbc.co.kr(콘텐트비즈니스본부)
사진=김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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