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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서 50대 부부와 딸 숨진 채 발견…"직장 동료가 신고"

입력 2023-09-20 13: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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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

〈사진=연합뉴스〉


대전의 한 다가구주택에서 일가족 3명이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대전 유성경찰에 따르면 오늘(20일) 오전 8시 30분쯤 유성구 구암동의 한 빌라에서 50대 A씨 부부와 20대 딸 B씨 등 3명이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경찰은 'B씨가 연락이 되지 않는다'는 그의 직장동료 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해 숨진 이들을 발견했습니다.

경찰은 세 사람의 정확한 사망 원인을 파악하기 위해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부검을 의뢰하기로 했습니다.

경찰 관계자는 JTBC 취재진에 "범죄 연관성, 극단 선택 가능성 등 모든 가능성을 열어두고 수사하고 있다"며 "지인이나 동료 등 주변 인물을 불러 자세한 사건 경위를 파악할 계획"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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